‘49일’ 남규리·정일우 러브라인 급물살?

  • 등록 2011-03-31 오전 7:59:28

    수정 2011-03-31 오전 8:44:00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49’일에서 막막해하는 남규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정일우가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5회에서는 스케줄러(정일우 분)가 결혼 파토 선물로 신지현(남규리 분)을 백화점으로 데려갔다.

이날 신지현은 “오늘 원래 내 결혼식 날이다. 근데 결혼하려던 남자 물먹이고 좋아서 팔짝팔짝 뛰었다”고 씁쓸해했다. 또 “살아날 길을 찾아야하는데 너무 막막하다”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이에 스케줄러는 “축하 선물. 결혼 축 파토”라며 지현을 백화점으로 데려갔다. 사실은 지현의 기분을 전환시켜주기 위한 것.

스케줄러는 “강민호(배수빈 분)와 결혼 안 한 건 네 인생 최대의 축복”이라며 “신나게 쇼핑하고 축하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고 신지현은 오랜만에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신지현은 여러 가지 옷을 입어보며 좋아했고 스케줄러는 “아무튼 여자생물들은 죽어서도 된장을 달고 온다”라며 그 모습을 바라봤다. 이에 지현은 “내 편이 그래도 둘은 있구나 좋아서 그렇다”, “너하고 한강(조현재 분)”이라고 말해 스케줄러와 한강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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