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조현재, 남규리 위한 눈물 첫 번째 주인공

  • 등록 2011-04-21 오전 8:20:04

    수정 2011-04-21 오전 8:36:17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남규리가 얻은 첫 번째 눈물의 주인공은 조현재였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1회에서는 신지현(남규리 분)을 위해 눈물을 흘려준 사람이 한강(조현재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한강(조현재 분)은 자신의 방 화분에서 지현의 도장을 발견했다. 그러나 "신지현은 내 방에 들어온 적이 없다"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그동안 지현과 똑같은 송이경(이요원 분)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내 느낌이 맞았다"고 이경이 지현임을 확신했다.

한강은 지현의 병실을 찾아갔고 "신지현 너였구나. 네가 내 옆에 있었어. 반갑다 신지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이경의 몸을 빌린 지현의 목걸이에 눈물 한 방울이 채워졌다. 지현은 "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도 없을 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라며 예상치 못했던 첫 번째 눈물에 기뻐했다.

한편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려준 사람이 친구 서우(배그린 분)라고 착각한 지현은 서우가 일하는 제과점을 찾아가 `역시 너였다`라며 고마워했다.

▶ 관련기사 ◀ ☞`49일` 조현재, 빙의 알고 이요원에 애틋한 눈빛 ☞`49일` 배수빈 `이요원, 나한테 반했나?` 또 착각 ☞`49일` 이요원, 최면속 남규리 보고 깜짝 `누구냐 넌?` ☞`49일` 조현재, 이요원의 실체 알고도 `모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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