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 연출 김수룡 권혁찬) 2회에서는 공아정(윤은혜 분)이 현기준(강지환 분)에게 "여보"라고 부르며 결혼 스캔들에 불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1회에서 공아정은 자신의 첫사랑을 빼앗아간 연적 유소란(홍수현 분)의 비아냥에 화가 나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우연히 기준이 그 상대로 지목돼 두 사람의 비밀결혼 스캔들로 이어졌다. 그리고 아정은 자신이 나서 그 오해를 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기준의 모임에서 해명하기로 했다.
아정은 스캔들 해명을 위해 호텔을 찾았고 화장실에서 또 한번 유소란을 마주쳤다. 소란은 아정에게 "첫사랑이자 짝사랑인 남자 때문에 평생 혼자일 줄 알았는데 결혼도 하고 다행이다"라고 뻔뻔하게 말했고 이에 아정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 적어도 나한테 미안해야 하지 않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난 유소란이고 넌 공아정이다. 어떻게 네가 나보다 조건 좋은 사람하고 결혼을 하냐"며 "그게 우주의 법칙이고 세상의 질서다.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 다니지 말고 지금 하는 일이나 잘해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한편 아정이 기준에게 결혼해달라고 말하며 이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예고편에 그려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 ☞`내거해` 데니안, 강지환 친구로 깜짝 등장 `깨알 재미` ☞`내거해` 강지환·성준, `한 여자 사랑` 과거 공개 ☞`내거해` 강지환, 자신의 결혼 루머에 `폭풍분노` ☞`내거해` 성준 `윤은혜가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