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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금라라는 29일 방송된 `신기생뎐` 38회에서 자신과 결혼을 준비하던 아버지 병원의 의사가 맞선을 보는 모습을 목격하고 결혼을 취소했다.
지난 방송에서 금라라가 실제로는 금어산(한진희 분)의 친딸이 아닌 조카라는 것을 알게 된 예비 시어머니는 “친딸이 아니면 병원 물려준다는 보장이 없다”며 아들에게 더 많은 혼수를 챙기도록 일러뒀다.
이에 약혼자인 닥터 오는 금라라를 만나 “아파트에 살면 소음이 심하다. 밤에 잘 때는 윗집에서 쉬하는 소리까지 들린다. 남자들이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면 밑에서 다 올라온다”며 아파트의 나쁜 점을 열거했다. 또 “요즘 새로 짓는 빌라들 70평짜리가 20억 정도 한다”며 은근히 빌라 이야기를 내비쳤다.
금라라는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 선보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경악했다. 약혼자는 라라의 등장에 당황해 “엄마가 아는 집 딸이라고 밥 한번 같이 먹으라고 했다”며 발뺌했지만 라라는 “이거밖에 안되는 사람이냐”며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라라 결혼 안하는 게 천만다행이다”, “불쌍한 라라,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금라라의 결혼 불발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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