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홍록기·유연지, 하룻밤 실수? `커플 예감`

  • 등록 2011-06-28 오전 8:07:24

    수정 2011-06-28 오전 8:31:48

▲ KBS 2TV `동안미녀` 17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동안미녀의 새침녀 유연지와 홍록기의 러브라인이 점쳐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17회에서는 최진욱(최다니엘 분)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박나라(유연지 분)가 장기홍(홍록기 분)과 엮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나라는 소영(장나라 분)과 진욱(최다니엘 분)이 서로를 "남친", "여친"이라 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이어 기홍과 술자리에서 "모두 장과장님 때문이다. 족발 프린스고 뭐고 바람 넣어서 그런거 아니냐"며 속상해했다. 기홍은 "그 집에 며느리로 들어가면 맞고 살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그럴 양반이다. 그러니까 다 잊고 다른 사람 만나라"며 나라를 위로했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어느덧 거나하게 취했고 "족발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우리 살길은 채슬아 드레스밖에 없다"며 함께 작업중인 드레스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술에 취해 서로에게 몸을 의지한 두 사람은 "어디 가서 드레스에 대한 얘기를 심도 있게 해보자. 3차 오케이"라며 모텔로 향했다.

한편 다음 날 함께 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출근길에 우연히 진욱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고 진욱은 두 사람의 어색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진욱은 "뭔가 이 어색한 분위기, 하지만 익숙한 느낌이다. 뭔가 야리꼬리하면서 멜랑꼴리한 느낌이, 혹시 어제 같이 있었냐"고 몰아붙여 두 사람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홍록기와 유연지의 하룻밤 실수가 러브라인으로 이어질 것인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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