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 이정길에 무릎 꿇고 "노력하겠다"

  • 등록 2011-09-05 오전 8:00:38

    수정 2011-09-05 오전 8:24:45

▲ (사진=SBS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가 이동욱의 아버지 이정길에게 무릎을 꿇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4회에서는 강철만 회장(이정길 분)이 이연재(김선아 분)를 찾아가 강지욱(이동욱 분)과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이날 강지욱의 아버지 강회장은 "너에 대해서 다 알고 왔다"며 이연재의 집을 찾아왔고 이에 이연재는 자신의 병을 엄마(김혜옥 분)가 알아채지 않도록 "나가서 얘기하자"며 밖으로 나갔다.

강회장은 "어머니께는 얘기도 안했나보다. 만나던 사람도 놔 줄 상황에 우리 지욱이를 물고 늘어지냐"며 "하나밖에 없는 남의 아들 인생 망치려고 하냐"고 소리쳤다. 또 "네 처지에 사랑이 가당키나 하냐. 너 좋자고 지욱이 폐인되는 거 봐야겠냐. 당장 지욱이 놔줘라. 네 사정 딱해서 지욱이는 못그럴 테니 네가 끊어내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연재는 "죄송하다. 지욱씨와는 헤어질 수 없다. 헤어지지 않겠다"며 강회장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노력하겠다. 저 만난 것 때문에 지욱씨가 불행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애원했다.

이에 강회장은 "네가 맘먹는다고 되는 일이냐. 지욱이 벌써 사표냈다. 너하고 있어야겠다고, 시간이 아깝다고. 벌써부터 이러는데 너 죽고나면 오죽하겠냐"며 아들을 걱정했다.

이연재는 "내가 설득해 다시 돌려보내겠다. 그리고 내가 죽은 다음에도 지욱씨 잘 살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부탁했지만 강회장은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지욱이 원래대로 돌려놔라. 안그럼 내가 널 용서 못한다"며 이연재를 위협했다.

한편 이연재는 강지욱에게 "내가 암환자인 거, 삶이 얼마 안 남은거 생각 안하고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지내고 싶다. 그러니까 지욱씨도 그냥 평소처럼 지내달라. 나 지금 행복하다"며 회사로 돌아갈 것을 설득했다.

▶ 관련기사 ◀ ☞`여인의 향기` 김선아, 모친 김혜옥에게 "암이래" 고백 ☞`여인의 향기` 엄기준, 김선아에게 "살아달라" 오열 ☞`여인의 향기` 신지수, 엄기준과 `마지막 탱고` 후 사망 ☞`여인의 향기` 서효림, 이동욱에 "그 여자가 밉다" 질투 ☞김선아·이동욱, 아기 보기 도전..`부부 예행연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