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유승호 의기투합, 역모 막아내

  • 등록 2011-10-05 오전 7:35:42

    수정 2011-10-05 오전 7:53:01

▲ SBS `무사 백동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승호가 지창욱을 도와 이원종의 역모를 막아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8회에서는 힘을 합쳐 홍대주(이원종 분)의 역모에 맞서는 백동수(지창욱 분)와 여운(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대주는 여운에게 “동궁전으로 가서 세손의 숨통을 끊어오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여운은 “홍대주 병판대감의 역모다. 저들이 세손 저하의 목숨을 끊으려 할 거다. 백동수가 당도하기 전까지 제가 저하를 보필하겠다”며 홍대주를 배신했다.

이후 동궁전에 도착한 백동수가 홍대주가 보낸 살수들과 맞서 싸웠다. 그러나 백 명을 한꺼번에 상대하던 백동수는 힘겨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여운이 나타나 백동수에게 힘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여운은 홍대주 자식의 눈을 속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급소를 피해 양초립(최재환 분)을 공격했음을 밝혔다. 이에 백동수는 “그럼 이제 이 녀석들만 처리하면 되겠네”라며 여운과 의기투합해 몰려오는 자객들을 해치웠다. 그리고 두 사람의 활약으로 홍대주의 역모를 무사히 막아냈다.

한편 그동안 여러 가지 오해로 여운을 의심하던 백동수는 “운아. 고맙다. 예전의 운이 너로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 “잠시나마 널 의심했던 거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해 두 사람의 우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역모에 실패한 홍대주가 참수형으로 최후를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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