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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첫방송 된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에서는 어린 김영광(안도규 분)과 윤재인(안은정 분)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거 윤재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케이크를 먹던 김영광은 서인우(김지훈 분)와 시비가 붙었다. 영광이 운전기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안 인우는 "그 주제에 여긴 왜 낀거냐. 어딜 가나 주제파악을 못하는 놈들이 있다"며 영광을 무시했고 이에 화가 난 영광은 인우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하지만 이때 윤재인이 나서서 말렸다. 그리고 "네가 김영광이지? 내가 초대했다. 그러니까 사이좋게 놀라"며 두 사람을 중재했다. 또 영광과 인우가 야구 대결을 벌이자 그 곁에서 영광에게 힘을 줬다. 결국 영광은 끈질긴 도전 끝에 장외 홈런을 쳐 만회에 성공했다.
그러자 영광은 대뜸 "너 나한테 시집올래?"라고 물었다. 이어 "이다음에 내가 정말 홈런왕이 되면 나한테 시집오겠냐"며 재인에게 청혼을 했다.
이어 영광은 "내 첫 홈런공을 너한테 주는 것"이라며 이날 홈런을 쳤던 공을 재인에게 선물했고 재인은 "응"이라는 긍정의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영광의 재인`이 첫방송된 가운데 드라마의 두 주인공인 김영광과 서인우가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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