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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44회에서는 아들 변동우(이태성 분)와 강재미(이보영 분)의 결혼을 승낙하는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재미와 헤어진 후 힘들어하던 동우는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했고 크리스탈에게 이민을 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동우의 이민 선언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이혼한 후 “더 이상은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다”며 오열하는 딸 주리(변정수 분)의 모습에 마음을 바꾸었다.
이어 “이제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라. 네 여자는 네가 고를 나이가 됐다”며 아들 동우의 선택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동우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의 행복한 모습을 본 크리스탈은 “저렇게 좋은가?”라며 흐뭇해했고 “재미야, 네가 이겼다. 유 윈”이라며 자신이 졌음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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