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얼(사진=롱플레이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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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서머송으로 돌아온다.
롱플레이뮤직은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나얼 ‘소울 팝 시티’(Soul Pop City) 두 번째 싱글 ‘워드’(Word) 두 번째 무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다채로운 오브제로 가득한 진열장 사이로 나얼의 그림이 곳곳에 새겨진 하얀색 컵을 향해 서서히 줌인하는 영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1차 티저와 동일하게 이번 티저에도 하얀색 컵이 연달아 나와 하얀색 컵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차 무드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음원에는 담백한 기타 연주와 돋보이는 베이스 라인, 드럼머신의 따뜻한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운드가 흘러나와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얼 신곡 ‘워드’는 80년대 소울 멜로우 그루브 스타일을 보다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유명한 ‘LinnDrum 드럼머신’을 사용해 한층 더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전했다.
나얼 ‘소울 팝 시티’의 두 번째 싱글 ‘워드’는 앞서 대중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첫 번째 싱글과는 다르게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사운드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멜로우 그루브를 담았다.
나얼이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소울 팝 시티’는 나얼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마니악한 앨범이다. 70~90년대 소울, R&B 음악들을 그 시대의 감성을 살려 나얼만의 음악 세계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