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UCL 데뷔골’ 이강인, 평점 7.5점... 19분만 뛰어도 전체 4번째 고평점

이강인, 밀란전서 시즌 1호 골
19분 뛰고도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5점
  • 등록 2023-10-26 오전 8:49:15

    수정 2023-10-26 오전 8:49:15

이강인이 PSG와 UCL 데뷔골을 동시에 터뜨렸다. 사진=AFPBB NEWS
이강인(PSG)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짧은 시간에도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2승 1패를 기록한 PSG(승점 6)는 조 1위로 올라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4)가 2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밀란(승점 2)은 4위로 추락했다.

전반 중반 PSG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2분 킬리안 음바페가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음바페는 속임 동작 후 간결한 슈팅으로 가까운 쪽 골문을 뚫었다.

PSG는 후반 초반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8분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문전에 있던 란달 콜로 무아니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6분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투입 직후 드리블과 함께 음바페에게 패스하며 예열했다. 특유의 공 간수 능력으로 반칙을 얻어내기도 했다.

결국 이강인이 골 맛을 봤다. 후반 44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내준 땅볼 패스를 이강인이 왼발로 구석을 찔렀다. 이강인의 PSG 데뷔골이자 UCL 1호 골.

이강인은 지난 7월 PSG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3개월이 흘렀으나 부상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등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진 못했다. PSG 소속 5경기 만에 기록한 득점이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스페인) 시절이던 2019년 9월 18세의 나이로 UCL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하며 한동안 UCL과는 인연이 없었다. 4시즌 만에 별들의 전쟁에 복귀한 뒤 첫 골까지 맛봤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19분을 뛰며 1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3%, 긴 패스 성공률 100%(1/1), 태클 성공률 50%(1/2), 지상 경합 승률 60%(3/5)를 기록했다. 평점은 7.5점으로 양 팀 통틀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