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천호진, 김희애 배신…윤제문과 결탁

  • 등록 2011-03-15 오전 8:06:24

    수정 2011-03-15 오전 8:13:39

▲ SBS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마이더스'에서 김희애를 돕던 천호진이 윤제문과 손을 잡았다.

14일 방송에서는 그동안 유인혜(김희애 분)를 도와주던 최국환(천호진 분) 변호사가 인혜의 필적 유성준(윤제문 분)의 편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국환은 그동안 유인혜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여러가지 도움을 줬다. 그러나 유인혜는 “이제 김변호사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김도현(장혁 분)을 선택했다.

이날 유성준은 최국환을 만난 자리에서 “최변호사님이 왜 내편에 서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국환은 “진짜 싸움꾼은 본능적으로 내 편이 누군지 가려낸다”며 “그렇게 의심하는 걸 보니 아직 멀었다. 그렇게 못미더우면 내가 그만 두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자넬 위해서 자네 손을 잡은 게 아니다. 날 위해서다”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유성준과 손을 잡은 최국환이 유인혜의 새로운 적이 될 것인지 이들의 대결이 새로운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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