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임수향, 친부모 찾나..기대감↑

  • 등록 2011-04-18 오전 8:18:06

    수정 2011-04-18 오전 8:21:10

▲ SBS `신기생뎐`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신기생뎐` 김주영이 임수향의 친아버지인 한진희의 집을 기억하고 있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26회에서는 단사란(임수향 분)의 아버지 단철수(김주영 분)가 사란의 친부인 금어산(한진희 분)의 집앞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아다모는 단사란의 출생 고백에도 변하지 않는 애정을 보이며 부용각에서 나갈 것을 애원했다.

그러나 단사란은 “그냥 여기 있겠다. 결혼해도 몇 년 후면 마음 변한다. 그리고 부모님께 실망스러운 아들 만들고 싶지 않다. 기생에 업둥이라고 하면 받아들이시겠냐”며 함께 나가는 것을 거부했다.

이에 아다모는 “내가 낳아준 부모 찾아주면 이 생활 접을거냐”고 물었다. 그리고 “결혼은 아주 죽고 못 살겠구나 하는 사람하고 해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력도 안해보고 포기 안한다”며 단사란의 친부모를 찾으러 나섰다.

아다모는 단사란의 돌아가신 양엄마가 일하던 집 대문 앞에서 사란을 발견했다는 단공주(백옥담 분)의 말에 다시 양아버지에게 물어봐 달라고 부탁했다.

단공주는 양아버지 단철수에게 이를 넌지시 물어봤지만 단철수는 “못 찾는다”며 “피는 안 섞였지만 사란을 친딸로 여기고 키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단철수는 기억을 더듬어 금어산(한진의 분)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여기 우리 사란이가 놓여 있었겠구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단철수가 단사란의 친모 한순덕(김혜선 분)과 스치는 장면도 예고돼 단사란이 친부모를 찾게 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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