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이요원, 조현재 진심 알고 `백허그` 애틋

  • 등록 2011-05-12 오전 8:23:58

    수정 2011-05-12 오전 8:29:19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 이요원이 조현재를 등 뒤에서 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다.

11일 방송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7회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을 빌린 신지현(남규리 분)이 말없이 한강(조현재 분)을 껴안는 모습이 그려지며 애틋함을 더했다.

이날 송이경은 신지현에게 자신의 몸을 쓰도록 허락했고 강민호(배수빈 분)를 피해 한강의 레스토랑에서 지내기로 했다.

그날 밤 송이경은 "잠시 바람 좀 쐬겠다"며 나갔고 신지현에 대한 불안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래층을 서성이는 한강을 발견했다. 한강은 "오늘이 지나면 6일이 남은 거네. 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고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며 안절부절 못했다.

송이경은 한강에게 "지현씨가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한강씨하고 한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편하고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정주지 말라. 지현씨 얼마 안 남았다"며 "많이 믿고 사랑할수록 그 사람 떠나고 나면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한강은 "왜 그런 말을 하냐. 나는 지현이 떠날 때까지 포기 안할 것"이라고 화를 냈고 송이경은 "지현씨 스스로 살아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강씨가 그럴수록 지현씨는 더 힘들어진다. 이번 생에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해라. 그게 지현이를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강은 "부탁한다. 절대 지현이한테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라"고 당부하며 돌아섰다.

그 순간 한강의 말을 듣던 송이경은 말없이 한강을 뒤에서 껴안았다. 사실 송이경은 신지현의 영혼이 빙의된 상태였던 것이었다.

신지현이 한강의 진심에 자신의 마음을 내보인 가운데 앞으로 신지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관련기사 ◀ ☞`49일` 이요원, 퇴마사 등장에 `발각 위기` ☞`49일` 이요원, 배수빈에게 "날 협박하지 마" 경고 ☞`49일` 이요원, 정일우에 대한 오해 풀고 `눈물` ☞`49일` 이요원, 신지현 애원에 "열흘간 몸 쓰게 해주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