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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13회에서는 서른 네살이라는 이소영(장나라 분)의 나이를 알고 마음을 접으려고 애쓰던 최진욱(최다니엘 분)이 다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디자인 5팀은 경합에서 이긴 축하파티를 가졌고 이 자리에 끼어든 박나라(유연지 분)는 “나이는 못 속인다”, “78이면 까마득한 언니다”라며 계속해서 나이 이야기를 꺼냈다. 자리를 옮긴 곳에서도 나이 얘기가 계속 나왔고 이에 불편해진 이소영은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이소영이 사장 지승일(류진 분)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목격한 최진욱은 안타까워했고 그 자리에 주저앉은 채 소영을 기다렸다.
한편 다시 돌아온 이소영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최진욱의 모습에 놀라 “여기 웬일이냐”고 물었고 이에 진욱은 “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어서 기다렸다”고 대답했다. 이어 진욱은 소영을 와락 껴안은 채 “상관없다. 너 나이 많은 거 나 상관없다. 네가 나이가 많든 적든, 나한테 누나든 아니든 나는 네가 좋다. 이소영”이라고 애써 숨겨왔던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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