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김재중, 최강희에 “남자로 다가가고 싶다” 고백

  • 등록 2011-08-19 오전 8:10:38

    수정 2011-08-19 오전 8:20:45

▲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재중이 최강희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6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에 이어 차무원(김재중 분)에게 고백을 받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무원은 자신의 어머니 신숙희(차화연 분)가 차지헌과 노은설을 위기에 빠뜨리려고 했음을 알게 되었다. 신숙희가 노은설과 얽혀있는 차지헌의 폭행 사건을 터뜨리려고 준비중이었던 것.

이에 차무원은 노은설에게 “덜 힘들고 조건은 더 좋고 좀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의 이직을 권했다. 하지만 노은설은 “첫 업무인데 할 수 있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며 거절했다. 이어 “만에 하나 상황이 열악해지면 염치없지만 그때 부탁드리겠다”며 “본부장님은 진짜 나에게 든든한 빽”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결국 어머니와 노은설 사이에서 고민하던 차무원은 어머니 신숙희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실망해 말다툼을 벌였다. 이어 “진짜 노은설을 맘에 두고 있냐”는 신숙희에게 “확실한 건 그 여자 덕에 부끄러운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맞섰다.

한편 차지헌, 차무원의 마음을 빼앗은 노은설에 대해 알게 된 서나윤(왕지혜 분)의 어머니와 차무원의 어머니는 연이어 노은설을 찾아왔다. 그리고 각각 차지헌, 차무원과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노은설은 차무원을 불러냈다. 그리고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빨리 오해를 풀지 않으면 피곤해지지 않겠냐”며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에 차무원은 “오해가 아니라면 어떠냐”며 “내가 노은설씨에게 무느님이냐. 그거 싫으니까 사람으로 내려달라. 나 노은설씨한테 남자로 다가가고 싶다”고 고백해 은설을 당황하게 했다.

또 이 장면을 차지헌이 목격하며 앞으로 지헌-은설-무원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암시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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