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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 2회에서는 찜질방에서 쫓겨나 집으로 들어가는 나노라(김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채업자들에게 쫓겨 상경한 나노라(김희정 분)는 찜질방에서 생활했다. 곧 돈을 내지 못한 나노라는 찜질방에서 쫓겨났고 결국 모친 모성애(이효춘 분)의 집에 은근슬쩍 들어갔다. 하지만 그녀의 등장을 반가워하는 가족은 없었다.
먼저 나노라가 집에 왔다는 사실에 동생 나아라(윤세인 분)는 "좋은 말 할 때 나가라. 뻔뻔하게 또 오냐. 엄마 고생하는거 안보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또 "언니면 언니 구실 제대로 하라"며 "조용히 살아라. 나 이따 퇴근할 때까지 나가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나노라는 "다들 나만 갖고 난리다. 집구석이라고 뭐 하나 맘에 드는 구석이 없다"며 짜증을 내 여전히 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노라의 모친 모성애(이효춘 분)가 기침 도중 피를 토해 심각한 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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