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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6회에서 백동수(지창욱 분)와 천수(최민수 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김광택은 천수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 그러나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김광택은 흑사모(박준규 분)에게 “만약 죽게되거든 내 몸의 상흔을 동수에게 꼭 보여주어라”는 말을 남겼고 이에 백동수는 스승의 시신에 남은 상처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또 상처의 모습을 말해주는 결투 당시를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천수는 백동수를 찾아갔다. 김광택이 자신에게 남기고자 했던 것이 백동수라고 생각한 것.
이어 천수는 백동수에게 “너는 나를 죽일 수 없다. 검은 마음으로 잡는 것인데 나에게 보이는 것은 너의 애절한 분노 뿐이다. 나를 죽이려면 반드시 이 심장 안에 칼을 쑤셔넣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할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이에 “간절한 마음만이 검을 움직인다”는 스승의 말을 떠올린 백동수의 검이 깨어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대주(이원종 분)는 “내게 등을 돌렸으니 죽여야하지 않겠냐”며 검선 김광택에 이어 천수를 죽이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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