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유승호, 이원종 배신 `깜짝 반전`

  • 등록 2011-10-05 오전 7:35:50

    수정 2011-10-05 오전 7:52:50

▲ SBS `무사 백동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승호가 이원종을 배신하고 지창욱을 도왔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8회에서는 역모를 도모한 홍대주(이원종 분)를 배신하고 세손(홍종현 분)을 지키는 여운(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역모를 시작한 홍대주는 여운에게 “동궁전으로 가서 세손의 숨통을 끊어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겐조(이용우 분)에게는 “만에 하나 천주가 배신할 경우 자네 손으로 천주와 세손을 죽여야 할 거다”라고 몰래 전했다.

이에 동궁전에 들어간 여운은 세손에게 “홍대주 병판대감의 역모다”라고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당장 강령전으로 가겠다”며 일어서는 세손에게 “저하께서는 어디도 가실 수 없다”고 막아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 “저들이 주상전하를 시해하고 은전군을 왕위에 올릴 계획이다. 필히 세손 저하의 목숨을 끊으려 할 거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하여 백동수가 당도하기 전까지 제가 저하를 보필하겠다”고 밝혀 홍대주를 배신한 깜짝 반전을 선보였다.

이후 동궁전에 도착한 백동수는 여운이 자신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여운이 홍대주가 보낸 자객들에 맞서 함께 싸우자 백동수는 자신이 여운을 의심했다는 사실에 “고맙다. 널 의심했던 것을 용서하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대주의 오른팔이었던 겐조는 백동수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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