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노민우, 이민정에 "가까이 있어달라"

  • 등록 2011-03-16 오전 8:12:51

    수정 2011-03-16 오전 8:18:00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이민정, 복수의 화신되나?`

배우 이민정이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7회에서 김희애에 대한 복수의 뜻을 보였다.

극중 이민정이 맡은 이정연은 병원장의 부탁으로 VVIP인 유명준(노민우 분)의 개인 간호를 맡았다. 유명준은 유인혜(김희애 분)의 친동생.

유명준은 이정연에게 "김도현씨(장혁 분) 미국에서 온 거 아냐"며 "오자마자 아주 잘 나가더라"고 말을 꺼냈고 이정연은 "나하고 상관없는 얘기"라고 대답했다. 김도현은 이정현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자신의 야망 때문에 끝내 이정연을 포기한 인물.

유명준은 "복수하고 싶지 않냐. 그 사람이 돈에 눈 멀어서 정연씨 버렸잖냐"고 정연을 자극했다. 정연은 "내가 복수를 해야한다면 그건 김도현이 아니라 그 사람을 눈멀게 만든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혜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낸 것이다.

유명준은 이정연에게 "난 나한테 남은 시간 정연씨가 가까이 있어줬으면 좋겠다. 대신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했고 정연은 "그게 유인혜 대표한테 복수하는 거라도?"라고 물으며 복수의 뜻을 내비쳤다.

▶ 관련기사 ◀ ☞`마이더스` 이민정, 장혁에게 "가면 벗어라" ☞`마이더스` 김성오, 인진그룹 막내 한유미에게 접근 ☞`마이더스` 김희애 "멈출 수 없다" ☞`마이더스` 위기의 장혁, 김희애 등 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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