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조현재, 이요원 고용해 남규리와 재회 `눈길`

  • 등록 2011-03-18 오전 8:24:59

    수정 2011-03-18 오전 8:27:20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한강(조현재 분)이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을 빌린 신지현(남규리 분)과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49일` 2회에서 한강은 자신이 좋아하는 신지현과 똑 같은 손버릇이 있는 송이경을 자신의 레스토랑에 고용했다.

이날 이경의 몸에 빙의된 지현은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려줄 친구들이 있는 곳을 찾아 한강의 레스토랑에 갔다. 지현은 배가 고파 파스타 한 그릇을 단숨에 비워냈지만 수중에 돈이 없었다. 스케줄러(정일우 분)가 준 비상금을 다 써버린 것.

지현은 한강에게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한강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지현은 “딱 48일만. 사람 하나 살리는 셈치고 일하게 해달라”고 매달렸다. 황당해하는 한강에게 “확실한 건 아니지만 제가 시한부거든요”라고 말해 그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때 송이경(이요원 분)의 모습을 한 지현은 손가락을 만지작거렸고, 이 모습에서 신지현의 손버릇을 떠올린 한강은 그녀에게 “일자리 대신”이라며 수표를 건넸다.

이에 신지현은 화를 내며 돌아섰지만 결국 마음이 약해진 한강은 이경의 몸을 빌린 지현을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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