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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49일’ 9회에서 신지현(남규리 분)의 아버지 신일식(최정우 분)은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있는 강민호(배수빈 분)에게 회사를 넘겨주는 유언장을 작성하려고 해 신지현을 애타게 했다.
신일식은 “지현이를 위해서라도 강해져야 한다. 이 상태로는 못 버틴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수술할 것을 권하는 강민호를 신뢰하게 됐다. 그리고 유고시 회사 경영권을 강민호에게 넘긴다는 유언장을 쓰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지현은 스케줄러(정일우 분)에게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스케줄러는 “당신이 원하는 물건을 한 번 만지는 대신 49일 중 하루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려줬고 신지현은 이 기회를 쓰기로 했다. 그리고 퀵서비스로 아버지에게 서류 봉투를 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신일식은 도장을 다시 찍으려고 했다. 그 순간 지현의 사진 액자가 떨어지며 스케줄러가 나타났다. 지현의 상황이 안타까워 규칙을 어기고 도와준 것.
결국 신일식은 “이게 왜 떨어져. 죽은 자식 취급했다고 서운했나”라며 유언장 공증을 미뤘고 지현은 강민호가 회사를 가져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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