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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4회에서 자신의 알 수 없는 과거에 심란해하는 스케줄러(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을 빌린 신지현(남규리 분)은 스케줄러에게 “네가 송이수였다.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였다”라며 송이경과의 관계를 알렸다.
이어 “네가 스케줄러 자원한 이유가 어떤 간절한 일을 하기 위해서라며. 그게 송이경 때문이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송이경을 떠올리며 뭔가를 감지한 스케줄러는 그녀가 일하는 커피숍을 찾았다. 그리고 송이경에게 스케줄러는 송이수가 아닌 다른 사람의 얼굴로 보였다.
스케줄러는 송이경을 유심히 바라보며 “내가 저 여자를 사랑했다고? 너무 상상이 안된다”며 심란해했다. 이어 “나를 못알아보는 걸 보니 나와 엮인 인연이 맞네”라며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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