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이동욱, 김선아 암투병 사실에 `경악`

  • 등록 2011-08-22 오전 7:48:59

    수정 2011-08-22 오전 8:15:44

▲ (사진=SBS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김선아의 암투병 사실에 경악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0회에서 강지욱(이동욱 분)은 이연재(김선아 분)가 암환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이연재는 과거 강지욱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이에 지욱이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자신의 암증세가 악화되자 결국 강지욱에게 상처밖에 줄 수 없는 처지에 괴로워했고 끝내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이별을 선언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간 이연재는 채은석(엄기준 분)에게 "내가 너무 싫다. 암에 걸려서 사랑도 할 수 없다는게 미치도록 싫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연재의 이별 통보에도 강지욱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강지욱은 이연재의 전화가 꺼져 연락이 되지 않자 연재의 집과 연재가 과거 근무하던 라인투어팀으로 이연재의 행방을 찾았다. 이어 어딘가 수상한 이연재의 친구 유혜원(사현진 분)의 뒤를 쫓았다.

유혜원은 마침 이연재의 병원을 찾아갔고 이를 따라간 강지욱은 암병동에서 이연재의 이름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이어 병실 앞에서 채은석과 마주친 강지욱은 "여기 있는 이연재가 내가 알고 있는 이연재씨 맞냐"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연재의 암투병을 알게 된 강지욱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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