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김재중, 최강희에 혼나고 "친해진 것 같다" 너스레

  • 등록 2011-09-01 오전 7:56:11

    수정 2011-09-01 오전 7:58:49

▲ SBS `보스를 지켜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재중이 최강희의 경고를 기뻐했다.

8월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9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을 찾아간 차무원(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원은 "사과해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엄마 신숙희(차화연 분)가 노은설을 찾았던 것을 미안해했다. 또 “얼굴이 안 좋다. 치맛바람 센 엄마들 때문에 피곤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여기에 은설은 무원을 받아주지 못할 것 같은 미안함에 "사과하지 말라"고 밀어냈다. 하지만 무원은 "무슨 일 있냐. 내 짐작대로라면 지헌이 일이겠고"라며 "숨막히지 않냐. 우리가 한꺼번에 너무 몰아붙이냐. 내가 지헌이 못 그러게 경고주겠다"고 나섰다. 노은설은 "자꾸 이려면 본부장님도 경고 먹는다"며 무원을 다그쳤다.

하지만 이에 무원은 "혼났다"며 기뻐했다. 그는 "지헌이 노은설씨한테 혼나는 걸 볼때마다 부러웠는데 친해진 기분이다"라며 지헌에 대한 질투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무원은 "더 혼나면 안되겠죠?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도망가겠다"며 수줍게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원이 은설을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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