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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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최근 S양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KBS2 ‘1대 100’에서 “신보라 김기리 커플처럼 개그콘서트의 커플들을 보면 연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을 받고 “직장 내 동료 아니냐. 사내 커플은 아닌 것 같다. 업무에 집중해야지 연애를 하고 다니냐”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장효인이 “예전에 나 같은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유민상을 당황케 했다. 장효인은 “4년 전에 유민상 선배님이 나한테 한 말이 있다. 결혼은 효인이 같은 여자랑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별로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상은 이에 “사실 허민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코너 ‘댄수다’에서 정말 섹시하고 예쁘더라. 그래서 인터뷰에서 종종 ‘허민 씨가 괜찮다’고 말했는데 허민이 급하게 다른 남자를 만나더라. 그래서 포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MC 한석준은 “다른 마음에 둔 여성분이 있느냐”고 묻자 유민상은 “다는 알려줄 수 없고 이름에 S가 들어간다”고 털어놓았다. 장효인은 “혹시 박소영?”이라고 거듭 질문했다.
유민상은 끝내 S양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 때문에 장효인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게 S양이 박소영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여성인지 네티즌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민상은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