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골프트레일 크로싱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5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 로빈 최(호주)와는 3타 차다.
총 6라운드 108홀 경기로 치러지는 Q 시리즈는 104명의 출전 선수 중 4라운드를 통해 상위 70명만 솎아낸 뒤, 남은 2라운드 경기를 통해 내년 LPGA 투어 시드를 얻을 선수를 가린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성유진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합계 14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시즌 4승을 거두며 KLPGA 투어 다승왕에 등극한 임진희(25)와 올해 LPGA 투어 루키였던 장효준(20)은 나란히 공동 8위(13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우리 선수들은 남은 2라운드에서 LPGA 투어 시드 획득에 도전한다.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내년 대부분의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진다. 21~45위까지는 조건부 시드와 엡손투어 시드를 받는다.
한편 부모가 한국인인 호주 교포 로빈 최가 합계 21언더파 2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3승의 요시다 유리(일본)와 통산 6승의 사이고 마오(일본)가 이소미와 함께 공동 2위(18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