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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 16회에서 다경(김아중 분)은 자신이 담당한 ‘묻지마 사건’의 용의자이자 동생을 혼수상태에 이르게 한 범인이 증거불충분으로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부검결과의 사망추정시간을 몇 시간만 옮기면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법의관으로서의 신념을 저버리지 못하는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다경의 눈물에 가슴이 먹먹했다”, “눈앞에 있는 범인을 잡지 못하는 다경의 마음이 헤아려진다”며 김아중의 눈물연기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