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김승현, 조민기 협박 `팽팽한 긴장`

  • 등록 2011-03-07 오전 8:16:54

    수정 2011-03-07 오전 8:28:00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44회에서 김영식(김승현 분)이 김영민(조민기 분)을 협박을 했다.

이날 김영민은 김영식을 불러 "왜 내 뒤를 캐고 다니느냐”며 폭행을 하고 “한번만 더 쓸데없는 소리 하면 내 손에 죽을 줄 알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식은 “그런다고 지워지냐. 날 아무리 때려도 그건 지워지지 않는다. 회장님이 모르고 있는 줄 아느냐”며 “언젠가 윤나영(신은경 분)하고 민재(유승호 분)가 집에서 쫓겨날거다. 그 다음이 당신차례”라고 김영민을 몰아세웠다.

이어 “민재가 당신 아들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으니 나에게 손대지 말라”고 반격을 가했다. 그리고 “네가 쫓겨날까봐 회장님이 무서워서 민재가 네 아들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며 형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후 김영식은 민재에게 영민과의 유전자 감식 결과를 알려줬고 민재는 그 사실에 충격을 받고 절망에 빠졌다.

한편 김영민은 김영식을 다시 불러 “미국 지사에 자리가 있다. 다녀오면 이사로 발령을 내주겠다”고 제안했다. “날 용서하겠다는 얘기냐”는 영식에게 “용서가 아니라 너한테 졌다는 뜻”이라고 대답한 영민은 이어 “욕심이 지나치면 다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입을 다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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