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정일우 "목걸이 깨지면 끝" 이요원에 경고

  • 등록 2011-03-25 오전 8:33:11

    수정 2011-03-25 오전 8:55:11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이요원의 목걸이가 깨질 뻔한 위기에 처했다.

24일 방송된 `49일` 4회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을 빌린 신지현(남규리 분)이 강민호(배수빈 분)의 태연한 행동에 분노를 표했다.

이날 신지현은 자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약혼자였던 강민호(배수빈 분)가 들르자 본심을 숨기지 못하고 퉁명스럽게 대하며 그를 주시했다. 강민호는 지현의 친구인 신인정(서지혜 분)과 음모해 그녀를 배신한 인물이다.

이때 강민호가 신인정과의 전화통화를 위해 밖으로 나가자 지현은 따라나가 통화를 엿들었다. 그리고 이것을 민호에게 들켰다. 

송이경의 얼굴을 한 지현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다고 생각한 강민호는 “당신 같은 여자 잘 안다. 부탁인데 그만하라”며 지현을 무시했고 지현은 “착각도 잘한다”며 “연기하지 말라”는 민호에게 “내가 연기를 잘한다고 해도 당신만큼 잘하겠냐”고 쏘아붙였다.

이때 지현의 목걸이에 이상한 신호가 오며 스케줄러(정일우 분)가 나타났다. 스케줄러는 “내 말을 우습게 들었냐”며 “마음으로라도 자신인 것을 티 내면 안된다”고 신지현이 지켜야 할 조건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어 “목걸이가 깨지면 49일도 끝”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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