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조현재, 빙의 알고 이요원에 애틋한 눈빛

  • 등록 2011-04-21 오전 8:23:58

    수정 2011-04-21 오전 8:47:28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조현재가 이요원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1회에서 한강(조현재 분)은 신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이 송이경(이요원 분)에게 빙의된 사실을 알고 애틋한 눈빛으로 이경을 지켜봤다.

이날 이경의 몸을 빌린 지현은 강민호(배수빈 분)를 따라 진안에 갔다. 민호의 음모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한강 또한 지현이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진안의 한 암자를 찾았다.

두 사람은 그들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마주쳤고 지현이 49일 동안 자신을 밝혀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강은 지현을 모른 척하며 "진안 초행이라니까 구경 좀 시켜줘야겠다"며 이곳저곳을 보여줬다. 계획에 없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강의 눈길은 내내 이경에게 가있었다.

한편 민호의 꿍꿍이를 알기 위해 그와 산책을 하던 지현은 갑자기 어지러워했고 빙의된 영혼이 이경의 몸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맞았다.

민호는 "괜찮냐"며 걱정스러워했지만 지현의 영혼이 빠져나간 이경은 "누구세요"라고 물으며 민호를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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