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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 4회에서는 모성애(이효춘 분)가 막내 아들 나주라(최우식 분)를 대학에 보내는 조건으로 조용팔(노주현 분)의 청혼을 승낙했다.
이날 모성애는 딸 나아라(윤세인 분)가 7년 사귄 연인 최신형(기태영 분)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아라는 “이런 지지리 궁상 집에서 결혼할 생각한 내가 잘못이다. 어떤 집에서 나 같은 며느리를 원하겠냐”며 속상해했고 이에 모성애는 “온통 네 발목만 붙들고 있는 친정 신경쓰지 말고 차버려라”며 나아라를 위로했다. 그러나 나아라는 “친정 두고 시집가서 나 혼자 어떻게 잘사냐”며 여전히 친정을 걱정했다.
이어 모성애는 “그런데 조건이 있다. 우리 막내 주라를 데리고 가겠다. 대신 대학 꼭 가르쳐달라. 그럼 평생 은인으로 알고 살겠다”고 부탁했다. 그리고 조용팔은 “걱정 마라. 네 자식이면 내 자식도 되는 거다. 나 의리의 조용팔이다”라며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모성애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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