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미영 아나운서, 우승자 리처드 리와 인터뷰

  • 등록 2017-09-24 오전 12:32:13

    수정 2017-09-24 오전 12:32:2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프여신’ 김미영 아나운서가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리처드 리는 지난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리처드 리는 2014년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솔레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3년 만에 우승컵을 하나 보탰다.

김미영 아나운서는 “토박이 한국선수가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코리안투어 5년 시드 획득한 만큼 코리안투어에도 자주 나오고, 언젠가는 통역 없이 우승소감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PGA와 아시안투어 공동개최라 의미가 있지만 작년에 무명 인도선수가 우승해서 다들 아쉬워했거든요. 기왕이면 한국선수가 우승해야 하는데 올해도 속상하긴 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사실 마지막까지 송영한 선수나 서형석 선수(공동 3위)가 버디로 다 해서 마무리하고 연장전에 가면 좋겠다하고 끝까지 응원했는데, 결국은 캐나다 선수가 우승했어요”라며 “그래도 교포리 그런지 첫 소감 인터뷰 때 통역하려고 옆에서 대기하는데 아주 간단한 한국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반가웠고요. 물론 플레이 상황, 앞으로의 각오 기대, 이런것들은 한국말을 못했어요. 5년 한국 시드도 획득했으니까 이제 통역없이 우승소감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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