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 로맨스’가 지난 14일 개봉 후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선 ‘어둠의 원석단’, ‘행복라이팅’, ‘여래이즘 음원 발매 소취’, “여래바래 4기 모집” 등 다양한 팬덤 현상이 일어나는 중이다. 이는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부터 개성 있는 연출, 자신만의 세계관을 보여준 이원석 감독을 향한 관객들의 만족감이 관람 이후 팬덤 현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5수생 웨스 앤더슨”, “도핑 테스트 필수 감독” 등 감독이 관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N차 관람, 단체 관람, 장기 상영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이에 이원석 감독은 짧은 기간 동안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직접 손글씨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한국 영화의 신선한 흐름을 보여준 영화 ‘킬링 로맨스’는 지난 14일부터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