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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은 17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전체적으로 수세에 몰리다보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몸을 날리며 막아내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려 울버햄프턴을 무너뜨렸다. 전반 25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지난 시즌 14위에 그쳤던 울버햄프턴은 설상가상으로 수비라인을 비롯해 상당수 선수들이 팀을 떠나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