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흥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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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곧 돌아간다(Back soon)”는 글과 함께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화를 신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 손흥민이 복귀를 암시한 걸로 보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말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 증세로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당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문제가 있던 걸로 확인됐고 손흥민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0월 A매치 기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10일 요르단과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2-0으로 승리해 B조 선두(승점 7)에 올랐다. ‘홍명보호’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4차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복귀전은 A매치 기간 직후인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될 걸로 보인다. 토트넘은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를 기록해 리그 9위(승점 10)에 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