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택연, 폭행구설수로 다시 위기?

  • 등록 2011-02-16 오전 8:20:37

    수정 2011-02-16 오전 9:38:44

▲ (사진=KBS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진국 역의 택연이 13회에서 행복과 불행을 넘나들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진국은 15일 방송된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에서 아버지 현무진 회장(최일화 분)의 인정으로 오랜만에 밝은 웃음을 보였다.

진국은 자신의 음악방송 1위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아버지가 보낸 화환을 발견하고 행복해했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아가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제가 아버지 응원한다는 말 기억하시죠? 선거 힘내세요”라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회장 또한 돌아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진국은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그룹 K의 현시혁(극중 진국의 본명)이 기획사 윤사장을 찾아가 폭행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며 진국은 다시 바닥으로 내려 앉았다.

진국을 찾아온 현회장은 “먼저 너 얘기를 들어야겠다”, “윤사장이 너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아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지만 진국은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며 입을 열지 않았다. 이어 현회장이 “니 꿈이라는 게 이 정도에 포기할 정도로 가벼운 거였냐” 소리쳤지만 진국은 무릎을 꿇은 채 눈물만 흘렸다.

이후 진국에 대한 근거없는 소문들이 일파만파 퍼져가는 가운데 삼동(김수현 분)은 자신이 힘들 때 혜미(배수지 분)가 전해주었던 K펜던트를 진국에게 건네며 힘을 북돋았다.

한편 진국의 폭행사건이 백희(함은정 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극의 말미에 밝혀진 가운데 진국이 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관련기사 ◀ ☞`드림하이`에 SM 떴다..이특-은혁 카메오 출연 ☞택연 `마이 밸런타인`, 여심 녹였다 ☞‘드림하이’ 위풍당당 삼동,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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