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김희애 "멈출 수 없다"

  • 등록 2011-03-16 오전 8:15:35

    수정 2011-03-16 오전 8:17:29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김희애가 끝없는 욕망을 드러냈다.

극중 김희애가 맡은 유인혜는 15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7회에서 친동생 유명준(노민우 분) 앞에서 자신의 멈출 수 없는 욕망을 내보였다.

이날 유인혜는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온 유명준에게 "아버지가 나한테 말도 없이 꽤 많은 자금을 성준(윤제문 분) 오빠에게 줬다. 상속은 지금도 진행중이고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며 "너도 TS몰 빼앗기지 않으려면 정신차려라"고 말했다.

이에 유명준은 "누나를 이해할 수 없다"며 "뭘 더 바래서 이렇게 피곤하게 사냐. 도대체 끝이 어디냐"라고 우려의 목소리로 물었다.

유인혜는 "벌써 잊었냐. 첩년 자식이라는 모멸과 천대. 그걸로 인한 상처를 메우려면 아직도 멀었다"며 자신의 깊은 상처를 내보였다. 그리고 "병적인 콤플렉스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어디쯤 가야 멈출 수 있는건지 나도 모르겠다"고 말하며 끝없는 욕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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