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2030`에게 물었다② 맵시 신민아, 피부왕 김태희

창간 12주년 기념 `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
든든한 이미지 장동건, 금융모델로 어울려
떠오르는 이민정, 문채원의 약진 돋보여
  • 등록 2012-03-29 오전 8:35:02

    수정 2012-03-29 오후 2:27:35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9일자 36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이데일리 스타in이 이데일리 창간 12주년을 맞아 ‘스타 이미지’ 조사와 ‘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이번 설문은 전문조사기관인 마크로밀 코리아가 지난 22일과 23일 ‘2030 남녀’ 300명(20대 남녀 각 75명, 30대 남녀 각 75명, 복수응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젊은 신문인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젊은 독자의 취향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2030 남녀’를 조사 대상으로 집중했다. 두번째 순서로 싣는 `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는 `다음 중에서 OOO의 광고 모델로 가장 어울리는 스타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구성됐다. 각각 `화장품` `의류` `IT(휴대폰, 컴퓨터, 태블릿PC 등)` `금융` `주류` 등 5개 항목을 조사했다. [편집자]
▲ 배우 김태희
# 화장품=김태희 배우 김태희가 `화장품 모델로 잘 어울리는 스타` 설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희는 `2030 남녀` 그룹 모두에서 1위에 올라 총 순위에서 54.7%(164명)의 지지를 얻었다. 총 설문 응답자 중 이 설문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은 건 김태희만이다.

다음 순위로는 한가인(43%), 이영애(42%), 이민정(40.3%) 등이 박빙의 차이로 이름을 올렸다. 워낙 작은 차이여서 전성기의 한가인, 여전한 이영애, 떠오르는 이민정의 3각 구도로 해석된다.

다음으로는 현빈(35.3%), 소지섭(34.3%), 이나영(34.3%), 송중기(33%), 조인성(33%), 원빈(32.7%) 신민아(32.3%) 등이 하나의 군을 형성했다. 특이한 점은 이나영, 신민아 등 화장품 모델로 활약했던 미녀 스타들 중 현빈, 소지섭, 송중기, 조인성, 원빈 등 남자 스타들이 언급됐다는 것. 실제로 이들 중 몇몇 스타는 남성이 아닌 여성용 화장품 모델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 배우 신민아
# 의류=신민아 `기럭지 스타`로는 신민아와 차승원, 소지섭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의류 모델로 잘 어울리는 스타` 설문에서 신민아(54.7%)가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차승원(50%)과 소지섭(49.7%)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 참가자들이 여자 `옷태 스타`로 신민아를 꼽았고, 남자 `옷태 스타`로는 차승원과 소지섭을 고른 셈이다. 다음 순위로는 또다른 `기럭지 스타` 조인성(42.7%)과 강동원(40.3%)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스타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몸매를 과시한 터라 가장 옷이 어울리는 스타로 언급된 것으로 해석된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현빈, 이나영, 신세경, 원빈, 소녀시대 등이 박빙의 수치 차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장동건, 이민정 등은 10위 권에 근접하는 지지를 얻었다. 특이한 점은 설문 참가자 중 여성 그룹이 장동건을 꼽았고, 20대 그룹이 공유를 언급한 점이다.

▲ 걸그룹 소녀시대
# `IT`=소녀시대 IT는 역시 신세대 취향이었다. 소녀시대가 `IT(휴대폰, 컴퓨터, 태블릿PC 등) 제품 모델로 잘 어울리는 스타’의 설문에서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각 설문 그룹마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특히 남성 그룹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총 득표를 35.7%로 수위를 기록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아이유(33%), 김태희(32.7%), 이승기(32%), 빅뱅(31%) 등이 연이어 차지했다. 각 순위마다 차이가 적고, 저마다 젊은 층의 지지를 얻는 스타라는 점을 고려하면 누구 하나를 손들기 어려운 결과다.

김수현과 신민아는 나란히 29.7%의 지지율로 공동 6위에 올라 아쉽게 `톱 5`에 오르지 못했다. 이들 외에 원빈(27.3%), 김연아(26.7%), 현빈(24.3%)이 높은 득표율로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 설문에서 특이한 점은 총 순위에서 18위에 머문 신세경이 남성 그룹의 조사 결과에서만은 10위에 오른 점이다.

▲ 배우 장동건
# `금융`=장동건 배우 장동건이 `금융 관련 광고 모델로 잘 어울리는 스타` 설문에서 유일한 과반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장동건은 이 설문에서 51.3%의 지지율을 얻어 다음 순위에 이름을 올린 이영애(47.3%), 김태희(35%)를 앞섰다. 장동건은 이번 설문 `스타 이미지` 조사 항목 중 `믿음직한` 스타를 꼽는 질문에서 `2030 남녀`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다. 엠브레인은 “신뢰가 바탕인 게 금융 관련 분야여서 `믿음직한` 장동건이 수위에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다음 순위로는 이승기(28%), 차승원(26.7%), 이나영(24%)이 각각 4,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한가인(21%), 김연아(17.7%), 이민정(17.3%) 등이 고른 득표율로 `톱 10`에 랭크됐다.

▲ 배우 이민정


# `주류`=이민정 이민정이 참이슬 모델로 나선 효과가 주효했다. `주류 관련 광고 모델로 잘 어울리는 스타`를 물은 결과 이민정이 각 그룹 별에서 모두 2위에 오른 데 힘입어 총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이민정은 이 설문에서 42.7%의 득표율로 차승원(42.3%), 신민아(40%)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차승원은 남성 그룹, 30대 그룹에서, 신민아는 여성 그룹, 20대 그룹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신세경은 최근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한 데 힘입어 36%의 득표율로 4위에 올랐다. 다음 순위로는 소지섭(25.7%), 문채원(24%), 원빈(22.3%), 조인성(22%), 김태희(22%) 공유(20.7%)이 올라 연이어 `톱 10`에 랭크됐다.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각 설문 그룹별로 도드라지는 스타들도 눈에 띄었다. 남성 그룹은 장동건과 현빈을, 여성 그룹은 김수현을 각각 이 설문에 어울리는 스타로 언급했다.

# 광고 모델 퀸은 김태희 김태희가 `전체적으로 볼 때 광고 모델로 잘 어울리는 스타`를 복수 응답으로 물은 결과 1위에 올랐다. 김태희는 47.7%의 득표율로 다음 순위에 오른 신민아, 이승기, 조인성, 이민정을 저만치 앞섰다. 이 설문에서 40%를 넘는 득표율을 거둔 이는 김태희가 유일하다. 다음 순위로는 신민아(37.3%), 이승기(36.7%), 조인성(36%)이 치열한 3파전을 벌였다. 이들은 각 설문 그룹별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박빙의 차이를 보인 끝에 전체 순위에서도 미세한 득표수로 순위가 갈렸다.

이민정과 차승원은 각각 35.3%와 35%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이민정은 최근 CF 분야의 떠오르는 강자라는 점을 증명했고, 차승원은 여전한 스타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장동건(34.7%), 이영애(34%), 김연아(33.7%), 소지섭(32.3%) 등도 만만치 않은 내공으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원빈, 현빈, 이나영, 아이유, 소녀시대 등이 간발의 차이로 `톱 10`에 오르지 못했지만 실질적으로 상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 참가자들은 이들 외에도 김수현, 한가인, 신세경, 송중기, 공유 등을 CF에서 보기 원하는 스타로 언급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태희 사진 보기 ☞맵시 `신민아` 사진 보기 ☞지금은 `소녀시대` 사진 보기 ☞믿음직 `장동건` 사진 보기 ☞공유-이민정 화보 촬영 사진 보기 ☞`공주의 남자` 문채원 사진 보기   ▶ 관련기사 ◀ ☞[창간특집]`2030`에게 물었다 ① "발랄 아이유, 듬직 동건" ☞김태희 "국내 컴백 계획 아직은…" ☞김태희 CF 취소, 배경은 日 인터넷 우익☞소녀시대 태연, `더킹 투하츠` OST 참여 ☞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 SM 주식 부자 되나 ☞소녀시대, 얼마나 버나..최근 3년 매출액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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