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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앨범은 지난해 발매된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결성 50주년 기념 앨범 ‘그르르르!(GRRR!)’를 패러디했다. 롤링스톤스 50주년 앨범 재킷에는 보컬 믹 재거의 입을 형상화해 고릴라가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 담겼다. 이번 앨범의 재킷은 멤버가 범띠라는 데서 착안해 호랑이가 혓바닥을 내미는 그림으로 바꿨고, 앨범 제목도 ‘현재진행형(~ING)’이란 뜻을 더해 ‘그르르릉!’으로 변화를 줬다.
이번 앨범에는 3장의 CD에 신곡 한 곡과 대표곡들이 실렸다. 신곡 발표는 지난 2008년 8집 이후 5년 만이다. 대표곡은 지금껏 발표한 앨범에서 라이브 실황 버전과 스튜디오 녹음 버전 중에서 골랐다.
두 사람은 “우린 처음부터 ‘인디(indie)’였고 지금도 야성이 꿈틀대는 인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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