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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은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57위에서 108계단 상승해 1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18점을 획득한 문정민은 최근 2년 동안 46개 대회에 출전해 총점은 39.94, 평점 0.87을 기록해 순위가 큰 폭으로 뛰었다. 200위 이내 진입은 처음으로 지난 8월 기록한 237위를 뛰어넘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문정민의 올해 초 세계랭킹은 365위로 시작했다.
9월 들어 OK저축은행 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한 뒤 대보하우스디 오픈에 참가하지 않은 윤이나는 40위에서 43위로 떨어졌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 104주 동안 참가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정한다.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차등 적용해 정해진 방식에 따라 산정한 뒤 매주 발표하고 있다. 최근 1~13주까지의 포인트는 100% 반영하고, 이후부터는 매주 10%씩 감가한다. 14주차의 반영 비율은 0.91, 15주차 0.90, 16주차 0.89의 비율로 감가해 104주차가 되면 포인트 반영 비율은 0이 된다. 남자 골프는 이 기간 다승을 기록하면 보너스 포인트가 있지만, 여자 골프 랭킹에선 보너스 포인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