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44회에서 자신이 김영민(조민기 분)의 아들이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게 된 민재(유승호 분)는 연인인 백인기(서우 분)를 찾았다.
민재는 “난 아무것도 아니다.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보다도 못하다”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인기는 “엄마도 널 사랑하고, 아버지도 널 사랑하고, 나도 널 사랑하는데 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느냐”며 공기처럼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민재를 위로했다.
한적한 바닷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놓이게 했다.
한편 그동안 민재와 인기의 사랑을 반대했던 나영은 민재의 힘겨워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백인기가 민재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눈물로 두 사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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