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도우미 취직 이요원, 서지혜와 조우 `당황`

  • 등록 2011-04-07 오전 9:14:45

    수정 2011-04-07 오전 9:28:45

▲ SBS `49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에서 이요원이 배수빈의 집으로 출근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6일 방송된 ‘49일’ 7회에서는 신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이 빙의 된 송이경(이요원 분)이 자신을 배신한 강민호(배수빈 분)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호는 자신을 불쾌하게 하는 송이경에게 계속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현에게 빙의 된 송이경의 눈빛은 줄곧 강민호를 무시하는 듯했다.

이날 송이경은 약속한 날짜에서 5일이 지난 뒤 강민호를 찾아갔다. 강민호는 어이없어 했지만 “나 때문에 해고당한 것이니 들어오라”고 말했다. 송이경은 “집이 아담하다. 할 일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매일 올 필요 없겠다”며 강민호를 자극했다.

강민호는 “지금 바쁘니 11시까지 기다리라”며 나갔고 송이경은 강민호의 음모를 알아낼 만한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민호의 사진첩에서 강민호와 신인정(서지혜 분)의 사진들을 발견한 송이경은 수년 전부터 그들이 만나 왔다는 사실을 확인, 또 한 번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한편 강민호는 “11시까지 기다리느냐”며 곤란해하는 송이경의 모습이 계속 떠올라 신인정과 했던 저녁 약속을 미뤘다. 이어 신인정은 강민호의 집에 들렀고 그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와 있는 송이경과 마주치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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