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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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BIFF) 명예집행위원장이 ‘제55회 부산시 문화상’ 대중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9명의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대중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만든 산파로서 15년간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이 영화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영화 시장에서 주목 받는 위치로 끌어올리는 데 힘으로 쏟았다.
1957년 제정된 부산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공이 큰 문화예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9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인문과학 부문은 김정근 부산대 명예교수, 자연과학 박종희 부산대 교수, 공연예술 극단 전위무대 전승환 대표, 전통예술 김전이 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장, 체육 이재철 부산펜싱협회 부회장, 언론·출판 장병윤 국제신문 논설실장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11월9일 오후 6시30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