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신이 영민의 친자가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결과를 알게 된 민재(유승호 분)가 괴로워하며 백인기(서우 분)와 도망을 가자 나영은 이 모습을 눈물로 지켜봤다.
그리고 영민에게 “민재와 인기가 돌아오면 미국으로 데리고 가겠다”며 “일이 마무리되면 뒤따라가겠다”는 영민에게 “당신하고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하고 사는 한 민재하고 백인기는 결혼하지 못한다”며 “백인기가 내 딸이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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