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신은경, 조민기에게 "서우가 친딸" 고백

  • 등록 2011-03-07 오전 8:22:30

    수정 2011-03-07 오전 8:27:27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윤나영(신은경 분)이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에 이어 김영민(조민기 분)에게 서우가 자신의 딸임을 알렸다.

이날 자신이 영민의 친자가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결과를 알게 된 민재(유승호 분)가 괴로워하며 백인기(서우 분)와 도망을 가자 나영은 이 모습을 눈물로 지켜봤다.

그리고 영민에게 “민재와 인기가 돌아오면 미국으로 데리고 가겠다”며 “일이 마무리되면 뒤따라가겠다”는 영민에게 “당신하고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하고 사는 한 민재하고 백인기는 결혼하지 못한다”며 “백인기가 내 딸이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나영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리고 대서양가의 며느리가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더 이상 날 위해서는 의미가 없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겨서 대서양의 오너가 되는 것을 보여달라. 그리고 떠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충격을 받은 영민은 “민재와 인기를 다시 데려와 모든 걸 제자리로 되돌려놓겠다”며 “평생 비밀을 지키고 무덤까지 갖고 가야지 어떻게 그 사실을 나에게 말할 수 있느냐”며 배신감에 분노했다.

▶ 관련기사 ◀ ☞`욕망의 불꽃` 신은경, 유승호-서우 커플 `허락` ☞`욕망의 불꽃` 유승호-서우 드디어 재회 ☞`욕망의 불꽃` 유승호, 유전자검사 결과에 `충격` ☞`욕망의 불꽃` 김승현, 조민기 협박 `팽팽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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