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들리니' 차동주 "아무것도 안들려" 청력상실?

  • 등록 2011-04-11 오전 8:37:48

    수정 2011-04-11 오전 8:48:42

▲ MBC '내 마음이 들리니'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차동주의 뒤에 이상이 생겼다.

10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 4회에서는 추락사고 이후 깨어난 차동주(강찬희 분)가 청력을 상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3회에서 최진철(송승환 분)은 장인의 산소호흡기를 부수었고 그 장면을 목격한 차동주는 사다리 위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이날 차동주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공황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 태현숙(이혜영 분)에게 매달려 “엄마, 엄마” 소리만 연발하며 불안해했다.

이어 차동주는 “안들려. 아무것도 안들려”라며 “엄마 장난치지 말고 말해. 말하란 말이야”라고 오열했다. 태현숙은 “아니야. 그럴 리가 없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봉마루(서영주 분)는 태현숙을 찾아가 아버지 봉영규(정보석 분)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마루가 남편 최진철(송승환 분)과 김신애(강문영 분) 사이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현숙은 마루의 손을 잡으며 “너 내 아들 할래?”라고 물었다.

그리고 “최진철,내 아들 이렇게 만들고. 두고봐, 내가 당신 아들 어떻게 하는지”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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