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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36회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단사란(임수향 분)과 아다모(성훈 분)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사란을 만난 아다모는 "내 앞으로 재산이 꽤 된다. 식 올리고 집 장만하고 다 할 수 있다"며 "우선 2-3년만 분가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짐 챙겨서 집 나왔다"고 가출한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아다모는 "난 뭐든지 할 수 있지만 자기는 고생 안시킨다"고 답했다. 또 "아버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아직 모르신다. 우리가 깨우쳐 드리자"며 "최대한 빨리 결혼해서 애부터 낳자"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딸 바라셨다. 자기 닮은 딸 낳아서 엄마만 보여드리면 엄마는 애가 어떻다고 중계방송을 하실 테고, 그러면 아버지 눈에 얼마나 밟히시겠냐"며 "결국 아버지도 용서하실거다"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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