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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신이 앞으로 김승유에게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된 세령은 “저는 가지 않겠다. 스승님의 짐이 될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실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부디 저를 잊지 말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승유는 “꼭 데리러 가겠다”며 세령의 등에 생긴 상처에 입을 맞추었다.
이어 김승유는 세령에게 “나의 지어미가 되어주겠냐”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이에 세령은 “저의 지아비가 되어주겠냐”고 화답하며 승유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손에 가락지를 끼워주며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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