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발표, 속도 위반, 폭풍 인맥…스타 결혼 3대 키워드

  • 등록 2011-12-28 오전 8:41:59

    수정 2011-12-28 오전 8:46:51

▲ 김태우 웨딩 사진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8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김태우의 결혼식은 2011년 ‘스타 결혼 러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우는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1세 연하 김애리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우는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니다.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에 아기가 생겼다”고 눙쳤다. 김태우는 결혼에 앞서 결혼 소식을 갑자기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그의 수많은 스타급 동료들이 함께 했다.

그의 결혼식으로 올해 백년가약을 맺은 스타들의 3대 키워드를 살펴봤다.   # 깜짝 발표 김태우는 아이돌 스타의 결혼이어서 단박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우는 1990년대를 휩쓸던 그룹 god의 보컬 출신이다. 그의 결혼식에는 god 멤버인 대니 안과 손호영이 맡았다.

올해 결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한 이가 또 있다. 바로 또 다른 아이돌 그룹 SES의 유진. 그는 지난 5월 한밤중에 팬카페를 통해 기태영과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방영된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사랑이 싹터 올해 7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팬들에게 먼저 결혼 사실을 알린다는 생각에 팬카페에 글을 올린 후 다음날 아침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마치 007 작전을 연상케하는 수순을 밟았다.

배우 박시연은 열애설이 돌던 연인과 결혼 이야기가 불거지자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로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 혼전 임신 김태우는 결혼에 앞서 “아마도 빨리 결혼하라고 아기가 생긴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서울대학교 연구소 연구원인 신부 김 씨는 현재 임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9월 지인을 통해 소개 받은 뒤 1년 6개월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현재 가수 겸 제작자로 활약 중인 이주노도 혼전 임신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상대는 무려 23세 연하의 여대생. 이주노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혼인신고와 웨딩촬영을 마쳤다”며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노의 나이는 장인, 장모와 각각 4세, 2세 차이에 불과하다.

이천희-전혜진 부부는 3월 결혼식을 올린 후 4개월 만인 7월 딸을 가졌다. 뒤늦게 ‘속도위반’이 들통(?)나 팬들로부터 부러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 폭풍 인맥 김태우의 결혼식에는 이승철, 백지영을 비롯해 수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참석했다. 아이돌 스타의 결혼식인 데다 10년 넘는 연예계 경력을 자랑하고 있어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올해 스타들의 결혼식 중 폭풍 인맥을 자랑한 또 다른 커플은 유지태-김효진이었다. 12월 비공개로 진행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시상식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국내 대표 스타들이 나타났다. 문근영, 송윤아, 한혜진, 지진희, 유해진 등 특급 배우 군단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 ☞김태우 결혼식 , 7년 만에 god `헤쳐모여~` ☞김태우 "속도위반 탓 결혼 아냐..2세는 딸" ☞김태우, 예비 신부 모습 공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