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배동성이 이어지는 팬들의 재혼 축하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동성은 11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인터넷에서 팬들이 해주시는 축하의 말을 보고 정말 감격했습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배동성은 “말년에 복 받으려나 봅니다. 좋은 날 좋은 말씀 들으니 행복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동성은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동안 혼자 사느라 사 먹기만 했습니다”면서 “아내가 요리연구가이니 함께 맛있는 음식도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배동성이 오는 11일 오후 7시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요리연구가 전진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배동성은 2013년 3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후 4년 넘게 외로운 솔로 생활을 하다, 전진주 씨와 남은 인생을 함께하게 됐다.
배동성은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한바탕 웃음으로’‘폭소대작전’ ‘코미디 1번지’ 등에 출연했다. 2010년 ‘아무거나’, 2017년 ‘오빠가 쏠게’ 등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쿠킹 스튜디오 대표인 전진주는 MBC ‘기분 좋은 날’, EBS ‘최고의 요리 비결’ 등에 출연했다.